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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감염병연구센터장 류충민 (대전=연합뉴스)

    03-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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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미비아서 10년 만에 첫 콜레라 발병"
    "나미비아서 10년 만에 첫 콜레라 발병"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발병이 확인됐다고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프리카 CDC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이날 온라인 회견에서 "나미비아가 이틀 전에 첫 콜레라 사례를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소식은 이 환자가 회복돼 퇴원했다고 알려왔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나미비아가 콜레라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나미비아의 콜레라 환자는 북부 앙골라 접경 쿠네네 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이다. 앙골라에서는 지난 1월 초 콜레라 발병이 처음 보고된 이래 수도 루안다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최근까지 6천764여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43명이 숨졌다. 콜레라는 설사와 종종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된다. 수액 처방 등 조기에 대처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mail protected]

    03-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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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단신] 남포시에서 철길관리 기공구 전시회 진행

    (서울=연합뉴스) 남포시에서 철길관리 기공구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철도 시설물을 보수, 보강하는 데 필요한 수십만점의 기공구가 출품됐다. 리재남 남포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등 당과 행정 일군들이 전시회장을 돌아보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03-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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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엔코, 18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지엔코[065060]는 채무상환자금 등 약 18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당 1천420원에 신주 1천3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03-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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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다자조정관, 보건기구 대표 면담…바이오기업 지원 당부
    외교부 다자조정관, 보건기구 대표 면담…바이오기업 지원 당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14일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방한 중인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조정관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CEPI의 투자와 지원이 국내 백신 개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 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쳇 대표는 글로벌 보건시스템 강화,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 등 CEPI의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 정부 및 역량 있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CEPI는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출범한 보건 전문기구로, 한국은 2020년 가입했다. [email protected]

    03-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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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 국장급 승진 ▲ 소비자정책국장 정보름 (세종=연합뉴스)

    03-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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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스텔스 전투기 F-35 연합훈련…항모에서도 출격
    한미 스텔스 전투기 F-35 연합훈련…항모에서도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국과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 공중훈련을 벌였다. 주한 미 7공군은 14일 한미 F-35 전투기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의 일환으로 전날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지난 2∼7일 부산에 입항했던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제97전투공격비행대대(VFA-97) 소속 F-35C, 미 공군 제134원정비행대대 소속 F-35A 2대, 한국 공군 F-35A 2대가 참가했다. 공군이 지상기지에서 운용하는 F-35A뿐 아니라 항모에서 발진하는 해군용 F-35C도 출격해 입체적 한미 연합방위 역량을 과시했다. 미 공군은 "해군 항공 전력이 훈련에 참여하면서 전력 간 통합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심화했다"고 밝혔다. 또 이 훈련에 앞서서 한미 F-35A는 미리 식별되지 못한 표적을 식별하고 제거하는 긴급표적처리 및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했다고 미측이 전했다. 데이비드 아이버슨(중장) 7공군 사령관은 "우리는 첨단 전력과 무기를 모든 여역에서 통합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확고한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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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유빈, LIV 싱가포르 1R 1오버파 공동 38위…대니 리 공동 11위
    장유빈, LIV 싱가포르 1R 1오버파 공동 38위…대니 리 공동 11위

    장유빈, 전반에 4오버파 부진하다 후반에 3타 줄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하고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이 올 시즌 네 번째 대회 1라운드에서 고전했다. 장유빈은 1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천406야드)에서 열린 LIV 싱가포르(총상금 2천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1위인 더스틴 존슨(8언더파 63타)과는 9타 차, 공동 11위 그룹(3언더파 68타)과는 4타 차다. 장유빈은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범했다. 전반이 문제였다. 샷건 방식으로 11번 홀(파4)에서 시작한 장유빈은 네 번째 홀인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 보기, 17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차례로 적어냈다. 17번 홀이 특히 아쉬웠다.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날린 뒤 한 번에 그린 위로 올려놓지 못하면서 흔들렸다. 9번째 홀인 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장유빈은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그러나 장유빈은 후반에 침착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3번 홀(파4)과 4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장유빈은 15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만회를 노린다. 그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공동 49위를 기록했고, 두 번째 대회인 호주 대회에선 공동 23위, 지난 9일 막을 내린 홍콩 대회에선 공동 40위로 주춤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5언더파 66타로 2위에 올랐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호아킨 니만(칠레), 브룩스 켑카(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욘 람(스페인) 등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포

    03-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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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트럼프 2기도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일관되게 밝혀"
    정부 "트럼프 2기도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일관되게 밝혀"

    외교부, 트럼프의 '北 핵보유국' 언급 관련 "한미 비핵화 긴밀 공조"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다시 지칭한데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며 "한미는 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회담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이끌어 냈고 트럼프 2기 행정부도 공동성명 등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밀한 한미·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멈추고 한미의 제안에 호응하여 대화에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다시 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확실히 그(김정은)는 뉴클리어 파워"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라며 "인도나 파키스탄도 있고 그것(핵무기)을 가진 다른 나라들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서 인정하는 핵보유국(nuclear-weapon state·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은 아니지만,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인도·파키스탄은 애초 NPT에 가입하지 않아 국제사회 제재를 받지 않는 반면, 북한은 NPT 가입 이후 원자력 기술을 이전 받은 뒤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의 길로 나섰고, 이에 따라 국제사회가 비핵화를 요구하며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런 차이에도 불

    03-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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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심우정 검찰총장 '도주원조죄' 추가 고발 검토
    민주, 심우정 검찰총장 '도주원조죄' 추가 고발 검토

    조국혁신 "검찰 해체 후 공소청으로 재탄생 시켜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지휘를 한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해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당 법률위원회에서 도주원조죄로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도주원조죄는 법률에 의해 구금된 자를 도주하게 만드는 죄를 뜻한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법원의 결정 이후 항고포기 취소 의견서를 법원에 보냈는지 검찰 측에 질문했는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문서를 보내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문서를 보내지도 않은 상태에서 윤 대통령을 석방하는 것은 불법 아닌가"라며 "기본적 절차를 밟지 않고서 석방부터 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심 총장에 대해 부당하게 윤 대통령을 풀어준 것은 직권 남용이라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도 이날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법 기술로 탈옥시킨 심 총장의 후안무치에 깊은 탄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검찰은 완전 해체 말고는 정답이 없다. 해체 후 국민을 위한 공소청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03-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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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강환 배재대 교수, 세계축제협 아시아 최초 '명예의 전당'
    정강환 배재대 교수, 세계축제협 아시아 최초 '명예의 전당'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배재대는 정강환 교수(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이사회는 올해 심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정 교수는 1997년 보령 머드축제부터 부여 서동 축제, 서산 해미읍성 역사 체험 축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및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 진주 남강 유등축제, 금산인삼축제 등에 관여하며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아시아 피너클 어워즈(Pinnacle Awards) 및 축제 도시 콘퍼런스 개최, 외국 축제와의 협력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03-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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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 기술·안전 지원 사외협력사 50곳으로 확대
    HD현대중공업, 기술·안전 지원 사외협력사 50곳으로 확대

    노진율 사장 등 안전·자산·기술 전문가가 방문해 점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기술·안전 분야 지원 대상 사외 협력사를 50곳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사외 협력사 대상중공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과 안전 지도 활동을 펼쳤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안전·자산·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설비를 진단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인력 수급, 안전·기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협력사들과 체결한 '토털설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안전 관리, 설비 운영, 인력 운영 등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50인 이상 사업장)을 기존 40개 사에서 50개 사로 늘렸다. 노진율 사장은 "협력사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한 시스템과 기술력,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상시 고용인력 50인 미만인 소규모 사외 협력사와도 '안전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30곳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03-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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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전보 ▲ 재생에너지정책관 심진수 ▲ 신통상전략지원관 이재근 (서울=연합뉴스)

    03-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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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소방, 긴급출동시 '공동 현관문 프리패스' 확대 시행
    부산소방, 긴급출동시 '공동 현관문 프리패스' 확대 시행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의 긴급출동시 원활한 출입을 위한 '소방관 공동 현관문 프리패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RFID 스티커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미리 등록하고, 이를 인식하는 통신장비를 소지한 소방관이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공동현관문을 통해 현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게 한다. 부산소방은 지난해 8월 동래소방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나머지 11개 소방서로 확대해 부산 전역에서 이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천영선 소방위는 이 사업을 제한해 2024년 하반기 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신기술 적용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03-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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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물살 타는 연금개혁 논의…여야 '소득대체율 43%' 합의 공감
    급물살 타는 연금개혁 논의…여야 '소득대체율 43%' 합의 공감

    '받는 돈' 소득대체율 40%→43% 공감대…'내는 돈' 보험료율 13%는 이미 합의 與 "특위 구성 전제로 모수개혁 처리" 野 "다음 주 복지위서 처리 목표" 자동조정장치도 난관…"재정 건전성 위해 필수" vs "사실상 연금 삭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곽민서 기자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1%포인트 차이를 두고 대치했던 여야가 14일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43%로 올리는 개혁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연금개혁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4%를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정부·여당의 43%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국민의힘이 이에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 여야가 연금개혁 합의안 도출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여야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13%,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43%로 인상한다는 모수개혁 '숫자'에 합의한 모습이다. 하지만 구조개혁을 논의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해 모수개혁안 여야 합의 처리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여야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특위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지만, 특위 구성안의 문구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라는 조항을 넣은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모수개혁안 처리의 전제 조건으로 '합의 처리' 의무가 있는 특위 구성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1대 국회 특위 구성안에도 있는 합의 처리 문구를 삭제하려는 의도는 특위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여당안도 받고 특위도 구성했다고 주장하면서 자기들 뜻대로 특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우선 합의된 모수개혁부터 처리한 뒤 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소속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큰 틀에서 (모수개혁이) 합의됐기 때문에 신속히 처리하

    03-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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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 엄마들과 출산 지원정책 의견 나눠
    [동정]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 엄마들과 출산 지원정책 의견 나눠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은 14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밀양에서 거주하며 올해 출산 예정인 임산부 8명과 만나 출산 지원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 시장은 예비 엄마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건네며 "소중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밀양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안병구의 소통하니 좋은 날'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날 만남은 청년과 노인에 이은 3번째 소통이다. (밀양=연합뉴스)

    03-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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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서양 술 전쟁…와인·위스키 최전선에(종합)
    대서양 술 전쟁…와인·위스키 최전선에(종합)

    EU, 美위스키 50% 관세…트럼프는 "EU 와인 등에 200%" "미국·유럽 주류업계 '패닉'" 日맥주·멕시코 데킬라도 '십자포화' 속으로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의 '유탄'을 맞은 미국과 유럽 주류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샴페인부터 버번위스키에 이르기까지 술이 글로벌 무역전쟁의 최전선에 놓이게 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프랑스 와인, 아일랜드 위스키, (미국) 켄터키 버번위스키, 일본 맥주, 멕시코 데킬라가 미국과 무역 상대국 사이에서 십자포화 속으로 던져지고 있다"고 했다. 유럽연합(EU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산 위스키 등에 대해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관세가 즉각 폐지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바로 프랑스와 다른 EU 국가에서 나온 모든 와인·샴페인·알코올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반격했다. WSJ은 이러한 사태 전개가 대서양 양쪽(미국과 유럽)에서 '패닉'(panic)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가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와인은 50억 달러(약 7조3천억원)어치가 넘는다. 그중 약 절반은 프랑스산 와인이고 약 40%는 이탈리아산 와인이다. 이탈리아 와인 종가 람베르토 프레스코발디는 200% 관세가 부과되면 시중의 많은 와인을 미국의 많은 와인 애호가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격대인 20달러(약 2만9천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그 가격대 이상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WSJ에 말했다. 눈앞에 다가온 폭탄 관세에 미국 주류업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일부 주류업체가 다음 달 1일 EU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타격을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물량을

    03-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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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러·이란 외교차관 회담…"모든 대이란 불법 제재 풀어야"(종합)
    중·러·이란 외교차관 회담…"모든 대이란 불법 제재 풀어야"(종합)

    외신 "중러, 트럼프 최대 압박정책 재추진 선언 속 이란 편에 선 것"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이란 외교차관들이 14일 회담을 열어 한목소리로 미국이 이란에 대한 모든 불법적인 일방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중앙TV(CCTV)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이날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당사국은 현 상황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제재와 압박, 무력 위협을 버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은 3국 공동성명 내용을 전했다. 공동성명에는 "우리(중-러-이란)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31호와 그 시간 계획을 강조하며, 관련 당사국들에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피하고 외교적 노력에 유리한 분위기와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다국적 회담 재개를 촉구한 것이다. 안보리 결의안 2231호는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승인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올해 10월이면 이 협정이 만료돼 이후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러 양국은 이란이 자국 핵 프로그램이 온전히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며, 핵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사용할 권리는 완전히 존중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을 환영했다.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는 마 부부장이 주재하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이 참석한 회의가 열려 이란 핵 문제와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3국 회담은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여건을 조성하려는 중국의 외교적 노력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회의 개최 사실을 전하면서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이란 핵 합의 당사국으로서, 이란 핵 문제를 정치, 외교적 수단을 통해 적절히 해결하고 국제 핵확산 방지 메커니즘을 유지하며

    03-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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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작년 감염병 발생건수 전년보다 88%↑…백일해 급증 영향
    경기 작년 감염병 발생건수 전년보다 88%↑…백일해 급증 영향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백일해 유행으로 지난해 경기도 법정감염병 발생 건수가 전년의 2배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 감병병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법정 감염병은 모두 4만2천682건으로, 2023년 2만2천633건보다 2만49건(88.6%) 증가했다. 법정 감염병 가운데 백일해, 성홍열 등 23종은 전년에 비해 늘었고, 말라리아, C형 간염 등 14종은 줄었다. 특히 백일해는 2023년 35건에서 지난해 1만4천289건으로 408배로 급증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면역이 약한 영유아가 감염되면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위는 이날 정기회의를 열어 이같은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감염병 발생 점검회의를 매주 영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역학조사관 교육, 위기관리 대응 훈련,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사전예방 감시체계와 대응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03-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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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정수(시민일보 화성·오산 주재기자)씨 별세

    ▲ 김정수(시민일보 화성·오산 주재기자·향년 76세)씨 별세, 김은경·김지혜씨 부친상, 김봉길(전 오산시청 공보계장)씨 외숙부상 = 14일 오전 9시30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6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수원승화원. ☎ 031-219-6975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3-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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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발사체 적용 계측기술 반출, 경쟁 기업 차린 민간 연구원
    한국형발사체 적용 계측기술 반출, 경쟁 기업 차린 민간 연구원

    징역형 집행유예 처벌…"많은 비용 들인 비밀자료 무단 유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형발사체(누리호)에 납품한 계측기술 등을 포함한 비밀 자료를 무단 반출해 경쟁회사를 차린 민간업체 연구원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고영식 부장판사)은 영업비밀누설·업무상배임·정보통신망침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3년간 유예했다. A씨 요청으로 회사 소유 기술정보를 반출해 경쟁사로 이직한 B(징역 1년·집행유예 2년)씨와 C(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씨 등도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또 이들이 설립하거나 이직한 법인에는 벌금 5천만원 납입을 명했다. 이들은 대전 유성구 대덕특구에 있는 한 민간기업에서 근무한 연구원 등의 동료다. 이 회사는 항공우주장비 등의 구조물과 기계가 외부로부터 힘을 받을 때 변형되는 상태·정도를 계측·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3단 변형률 센서 부착 용역을 수주해 납품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술팀장으로 일한 A씨는 2020년 7월 회사에서 퇴사하고, 곧바로 다른 회사의 지원을 받아 전 회사와 동일한 업종의 경쟁사를 차린 후 동료들의 이직을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제안을 받은 B씨 등 3명도 이듬해 4월까지 순차적으로 경쟁사에 이직했다. B씨와 C씨는 전 회사에서 한국형발사체의 로켓 부분체 구조시험 센서 부착, 연료탱크 수압 계측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경쟁사를 설립하고 이직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전 회사 소유의 계측기 및 계측 데이터, 개발·생산 관련된 독자적인 기술, 기술용역 원가계산서 등을 무단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퇴사 후에도 전 직장 동료의 메일에 몰래 접속해 자료를 불법으로 내려받기까지 했다. 반출 자료 가운데는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관련 용역 보고서와 발사체 연

    03-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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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김수현 측 "故 김새론과 성인 된 이후 1년여 교제"
    [영상] 김수현 측 "故 김새론과 성인 된 이후 1년여 교제"

    (서울=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이 아역 출신 배우 고(故) 김새론과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했습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배포한 공식 입장문에서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은 모두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촬영된 사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빚을 갚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서는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 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당시 김수현으로부터 문자를 전달받은 뒤 김새론에게 내용증명의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김수현 인스타그램·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사이트 디스패치·골드메달리스트 [email protected]

    03-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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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5월 13∼15일 포항에서 kt와 홈 3연전
    프로야구 삼성, 5월 13∼15일 포항에서 kt와 홈 3연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5년에도 포항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KBO는 14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월 13∼15일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장소를 포항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2012년부터 포항을 '제2구장'으로 활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동선을 최소화했던 2020∼2021시즌에는 포항을 찾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다시 포항 경기를 열고 있다. [email protected]

    03-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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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청주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 중금속 오염 우려"
    충북도 "청주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 중금속 오염 우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지역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의 중금속 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14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 교통빅데이터를 토대로 승하차가 많은 정류장 24곳과 승하차가 적은 정류장 6곳의 주변 토양 중금속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지점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은 토양오염우려기준 3지역(공장용지·주차장·도로 등)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다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활동하는 자연지역과 비교하면 카드뮴(Cd), 아연(Zn), 구리(Cu) 등 일부 중금속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금속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배기가스 등 차량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버스정류장의 경우 차량 밀도가 높고 정차가 빈번해 주변 토양의 중금속 오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변 토양에 축적된 중금속 등이 공기 중으로 비산돼 이용객이 흡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연은 과다 흡입 시 호흡기 자극과 함께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구리는 호흡기 염증과 메스꺼움, 간·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특히 카드뮴은 폐 질환 및 신장 손상을 유발하고, 발암 가능성이 있는 중금속으로 분류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정류장의 환경 개선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정류장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버스 보급을 확대해 배기가스 및 중금속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도로 청소를 강화해 오염물질 축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mail protected]

    03-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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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이르면 4월 중순께 마운드 복귀…SSG는 안도
    화이트, 이르면 4월 중순께 마운드 복귀…SSG는 안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 탓에 개막전 등판이 불발된 미치 화이트(30·SSG 랜더스)가 이르면 4월 중순께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프로야구 SSG 관계자는 14일 "화이트가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가 80%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24일에 재검진을 하는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4월 중순을 전후로 복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이트의 이탈로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까지 고려했던 SSG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화이트는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2월 28일 한국으로 와 검진을 받았다. 첫 진단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2)이었다. 재검진에서는 긍정적인 소견이 나왔다. 화이트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전직 빅리거'다. 2016년 2라운드 전체 65순위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명받은 화이트는 2020년 8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8회말 등판해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때 추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통산 첫 탈삼진을 기록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졌다. 하지만, 화이트는 메이저리그(MLB)에 정착하지는 못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1경기에 등판해 185이닝 4승 12패, 평균 자책점 5.25를 올렸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6승 2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93이다. 화이트는 다저스에서 뛸 때부터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닮은 선수로 한국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2024시즌 종료 뒤 MLB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은 화이트는 '풀 타임 선발 기회'를 얻고자 SSG의 손을 잡았다. 공들여 영입한 '1선발 요원'의 부상에 마음 졸였던 SSG는 화이트의 회복세에 안도했다. [email protected]

    03-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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